[부산=일요신문] #2021대입 수시모집 1대 1 대면상담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부산진구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고3 학생-학부모와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2021대입 수시모집 지원전략 안내를 위한 1대 1 대면 진학상담을 실시한다.
이 진학상담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입정보를 얻기 힘든 고3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 수헙생들에게 수시모집 지원전략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진학상담에 참여하는 상담교사는 진학지도 역량을 갖춘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들이다. 상담교사들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공하는 상담프로그램과 부산진학지원단에서 개발한 자체프로그램을 활용해 상담할 예정이다.
진학상담 기간은 7월31일~8월1일, 8월3~6일, 8월10~13일이며, 상담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토요일의 경우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1인당 상담시간은 40분 안팎이다.
상담 희망 수험생은 7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예약 인원이 마감되기 전까지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는 하지 않는다. 예약인원은 평일의 경우 36명이고, 토요일의 경우 96명이다.
또한 상담에 참가하는 수험생들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이 상담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상담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다”며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입 수시모집 전략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가족영양캠프 100’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부산 건강학생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4~6학년 중등도 비만학생과 학부모 등 200명(100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족영양캠프 100’을 운영한다.
이 캠프는 학생들의 비만 예방과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캠프는 매년 1박 2일 숙박형으로 운영해 온 ‘영양캠프 100’ 대체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에도 온가족이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혼합형(blended) 가족영양캠프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참여 학생의 영양평가와 체력 측정, 신체계측, 뇌파 분석, 미각 검사 등 8개 영역을 진단하고, 학생 스스로 체중 조절 및 식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온라인 가족 건강요리 실습, 온라인 체육놀이 활동, 온라인 영양 골든벨 활동 등 맞춤형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학생과 부모가 현장 라이브교육에 소규모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가와 1대 1 현장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스마트밴드 같은 헬스케어 기기를 이용해 평소 활동량을 점검-관찰해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이 캠프에 영양-체육-보건교사 등 지도교사 6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 가족영양캠프 100’ 네이버 밴드 가입 후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며 ‘캠프 꾸러미’를 활용하면 된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5가족은 영양교육체험관 라이브교육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캠프 꾸러미에는 체험기간에 사용할 도구, 식재료 등이 들어 있다. 8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금정구에 있는 영양교육체험관에서 참가자들에게 나눠준다.
참가 신청은 7월 23일 오후 4시까지 영양교육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 밴드 라이브방송,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영양교육체험관으로 전화 문의 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코로나19에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영양캠프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래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선옥)은 23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육복지사 17명을 대상으로 ‘위기극복을 위한 교육복지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 워크숍은 교육복지사의 역량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교육복지 대상학생들의 교육격차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동삼종합사회복지관 김문희 관장이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사례관리 지원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관내 학교별 교육복지프로그램에 대한 운영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복지 대상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 등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비대면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와 건강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각 가정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했다.
홍선옥 교육장은 “이 워크숍은 교육복지사들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역량을 강화시켜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복지사들이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