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 교수법 특강 장면.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최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교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 교수법’ 특강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 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는 문성용 조선대학교치과병원 구강외과 교수가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 정보를 소개했다.
문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전략분야에서 유망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이 의료교육에 접목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상현실 교육의 적용 범위와 활용법, 상용화를 위한 앱개발 진행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환자를 모델로 한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교육은 위험부담 없이 반복 연습이 가능해 숙련된 의료기술 습득이 가능하다며 의료교육 분야에서의 탁월한 효과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임플란트와 보톡스 시술 등에 대한 가상현실 교육이 실제 환자에 대한 실수를 줄인다며 의료교육 분야에서의 적용사례도 언급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영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언텍트(비대면)문화를 대비해 학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쌍방향 교수법이 필요하다”며 “센터에서는 강의자가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