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전경
[경남=일요신문] 사천시는 기업체 노무관리 자문 및 노동법령 해석, 노동사건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다가오는 8월부터 기업체 노무관리 자문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기업체 노무관리 발생 시 노동자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노무사는 많지만 기업을 위한 노무사는 거의 없는 실정으로 노무관리 발생 시 기업은 전문지식 및 관련법령 해석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에 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내달 1일부터 사천시에 등록된 공장(기업체)을 대상으로 기업체 노무관리 자문을 무료로 운영하기로 하고, 창원노동법률사무소(대표 김종업 노무사)와 노무관리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연중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기업체 노무관리 자문은 기업체의 노무관리 발생 시 창원노동법률사무소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노무관리 자문 및 관련법령 해석, 노동사건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천시 또는 기업체가 요청하면 노무사가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자문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 해소 차원에서 연중 무료로 노무관리 자문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사천시가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