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경북도가 실시한 ‘2020년 산불방지 대응·태세 평가’에서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산불 없는 맑고 푸른 의성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900여 전 공직자에 산불예방 책임 담당구역 관제를 지정․운영하고 150여명의 지상진화 및 감시인력을 활용해 물 샐 틈 없는 감시로 총력 대응했다.
또한, 산불발생 취약시간 및 접근 제한지역에는 헬기를 이용한 공중계도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을 뿐만 아니라 입산자 실화,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지역주민들에게 고지하고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SMS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산불예방활동도 펼쳤다.
특히, 대형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을 비롯해 청송, 울진 등 인접 시·군 산불 발생 시 임차헬기 및 진화인력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진화지원 시스템 협업을 펼쳐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수상은 산불관련 공무원, 진화대원, 감시원 등이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산림보호를 위해 애써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으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의성군, ‘2020년 제1차 규제개혁위원회’ 개최
(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7일 군청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임주승 부군수를 비롯한 규제개혁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차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규제개혁위원회에서는 등록규제 정비 및 자치법규 규제입증책임제 추진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 4월 시행했던 ‘공무원 규제혁신 과제발굴 공모전’시상부문 결정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
군은 지난 3월부터 행정안전부의 등록규제 정비 강화추세에 따라 선제적으로 등록규제 전수조사를 실시해 누락된 행정규제 27건을 추가등록하고, 변경된 등록규제 지침을 반영해 기존 행정규제중 20건을 등록제외하는 등 총 47건의 등록규제를 정비했다.
또한, 자치법규 규제입증책임증제를 적극 실시해 법령체계상 불합리한 규제 7건 중 6건에 대해 소관부서에서 수용해 규제완화를 추진 중이며, 규제존치 결정을 내린 ‘의성군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의 지원 대상 제한 완화’건에 대해서는 본 위원회 논의 결과 소관부서의 규제 완화 수용의 입장으로 차후 절차에 따라 개선될 방침이다.
공무원 규제혁신 과제발굴 공모전은 접수된 22건의 과제 중 비규제, 기건의 과제를 제외한 13건에 대해 최종 평가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6건으로 총 10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소규모 시설에 대한 개발행위 규제 완화’건은 상위법령에서 부지면적을 기준으로 소규모 시설의 개발행위 허가 및 심의를 면제하도록 규정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행정절차의 개선을 건의하는 내용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수용될 경우 행정절차 간소화와 더불어 허가 기간 단축 및 민원인의 허가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임주승 부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등록규제 관리와 규제입증책임제 활용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 규제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의성군우리음식연구회, 의성 대표농산물로 지역특화요리 교육 실시
(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월 9일 ~ 7월 21일까지 우리음식연구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의성군 대표농산물인 마늘과 가지를 이용한 지역특화 요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요리개발을 목적으로 총 7회 과정이 진행됐으며,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매진했다.
농업기술센터 채필선 계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장 소독은 물론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손소독, 교육생 간 거리 두기 등 더운 날씨에도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우리음식연구회 설성태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지역특화요리 교육을 받으면서 요리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문화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정영주 소장은 “우리음식연구회가 지역음식문화 발전에 주축이 돼 앞장서 주기를 바라며, 농업기술센터도 지역특화식품과 향토음식자원의 표준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표준화된 레시피를 잘 정리해 상품화를 시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 의성군, 상반기 ‘염매(愛) 별밤 야시장’ 성황리에 마무리
(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염매(愛) 별밤 야시장’이 많은 호응 속에 상반기 4회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27일부터 시작될 하반기 운영 준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야시장은 지난 6월 25일 개장해 이번달 1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개최했으며, 총 4회에 걸쳐 풍성한 먹거리와 문화공연, 경품추첨, 할인행사 등을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 추진해 매회 1,000명 이상, 총 4,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하반기 야시장은 다음달 27일 개장해 오는 10월말까지 열릴 방침이며, 군은 더욱 풍성한 야시장 명소를 만들기 위해 참여 상인과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 보완은 물론 음식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추가 개발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방침이다.
임주승 부군수는 “‘염매(愛) 별밤 야시장’ 을 특색 있고 찾고 싶은 야시장으로 꾸며 지역 상권을 살리고 상인과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성공적인 야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