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보건·복지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
민선7기 후반기에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고 복지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으로 개편하는 등 문 앞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공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오는 2022년까지 복지공무원 확대 충원과 함께 29개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 1명씩을 배치해 기존의 복지에 진료 기능을 겸비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 인적자원을 활용한 민·관 복지협업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해 ‘찾아가는 보건복지공공서비스 플랫폼’을 완성할 방침이다.
# 초고령화사회 대비, 노인복지 선제적 대응
2025년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을 대비해 지속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정부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공모도 신청해 향후 노인이 평소 사는 곳에서 건강관리를 받고 각종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종합형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만4850자리의 노인일자리 지원을 통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 기회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 고품격 친자연적인 추모공원 건립
고품격 친자연적인 장례문화와 편리한 장사서비스를 위한 추모공원을 건립한다.
지난해 추모공원건립 연구용역과 함께 토론회, 공청회로 장묘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포항시 종합장사시설 설치조례’ 제정과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오는 10월 부지선정을 위한 주민공모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2021년 7월경 부지선정을 마무리하는 등 순조롭게 추모공원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 ‘가족행복플랫폼’ 구축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족행복 플랫폼’을 건립한다.
예산 62억4000만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목표로 구축하는 가족행복 플랫폼은 ‘가족센터’ ‘마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한 공간에 입주한다. 이용자 중심의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가족문화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로나19 이후 복지정책
포항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위축돼 저소득 서민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 ‘포항시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비상시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활용한 각종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병섭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