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일반고 교육력 제고 학교장 워크숍’ 모습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서 일반고(특목고, 자율고 포함) 학교장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 일반고 교육력 제고 학교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가졌다.<사진>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오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전체 일반고를 대상으로 교과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공간 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산교육이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최종합격자 115명 발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24일 2020년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신규채용 최종합격자 115명을 발표했다.
직종별 최종합격자는 조리원 71명, 특수교육실무원 23명, 돌봄전담사 18명, 사감 3명 등이다. 1차 시험(서류전형, 소양평가) 합격자 179명을 대상으로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8월 3~4일 이틀간 등록서류를 갖춰 부산시교육청 별관 4층 접수처에 등록해야 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임명장 수여식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수급계획에 따라 9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고시/공고’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종남 시교육청 관리과장은 “이번 채용에서 직종별 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소양평가와 구상면접을 처음 도입, 시행했다”며 “이로써 교육행정의 질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감기관 대상 감사 만족도 조사 첫 시행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29일까지 감사제도 및 운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자체감사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감사 만족도 조사’를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분석 전문 사이트를 활용해 2019년 종합감사 수감기관 160곳을 대상으로 15개 문항에 대해 실시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감사반과 수감기관의 의사소통 분야 ▲감사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및 태도 분야 ▲감사결과의 객관성 및 신뢰도 분야 ▲감사행정 개선 분야 등이다.
‘감사반과 수감기관의 의사소통 분야’ 조사는 감사자료 요구 수준의 적절성과 수감기관 의견진술 기회의 충분한 보장 등에 대해 설문조사로 실시한다.
‘감사담당공무원의 전문성 및 태도 분야’ 조사는 감사공무원의 감사대상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 여부 및 문제점에 대한 대안 제시, 공정성과 친절성 등에 대해 이뤄진다.
‘감사결과의 객관성 및 신뢰도 분야’ 조사는 감사결과 지적사항의 업무개선도와 신뢰성-객관성, 처분 수위의 적절성 등을 실시한다.
감사행정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을 받는 등 학교 현장의 목소리도 수렴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전체 감사대상 1,069개 기관(학교) 중 올해는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유-초-중-고등학교 등 232개 기관(학교)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종합감사는 3~4년 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서 업무 전반에 대한 적법성과 타당성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일권 감사관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심층 분석해 학교 현장 중심의 감사가 정착되도록 교육수요자와 기관(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열린 감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