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신세계가 31일부터 8월2일까지 대구·경북의 특색 있는 브랜드와 다양한 체험 컨텐츠를 겸비한 ‘일랑마켓’을 연다. ‘일랑마켓’은 ‘맨트리 핫셀러 마켓’, ‘대구굿즈&미묘한 잡화점’ 등 팝업스토어와 ‘오마이 컬러’, ‘피클 원데이클래스’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 플리마켓에 붙여진 이름이다.
30일 대구신세계에 따르면 팝업스토어는 대구청년들의 남성복 브랜드 ‘맨트리’, 칠성 꽃시장 상우회와 함께 하는 ‘서머 플라워 마켓’, 그리고 관광기념품들을 소개하는 대구청년브랜드 ‘대구굿즈’와 경주지역의 청년브랜드 ‘미묘한 잡화점’, 비누, 향초, 주얼리, 라탄공예품들을 취급하는 일랑 플리마켓 등이 참여한다.
이중 남성복 브랜드 맨트리에서는 행사기간 중 최근 인기가 높은 박병창씨와 깜짝 만남 이벤트를 마련, 일랑마켓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명덕역사진관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화양연화 포토스튜디오’는 대구신세계 8층의 레트로 감성 인테리어를 나만의 사진 맛집으로 남길 수 있도록 의상대여와 사진촬영 및 출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퍼스널 컬러 진단 ‘오마이 컬러’는 자신만의 신체컬러 분석후 170여개의 드레이프 천과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피클 원데이 클래스’의 경우 최소한의 참가비로 나만의 타로, 미술, 플라워등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방식이다.
대구신세계 김재선 팀장은 “6월과 7월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진행했던 예술백신 프로젝트에 대한 고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이번 마켓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꾸준히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컨텐츠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일랑마켓’ 포스터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