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살림남
이날 박애리는 귀가가 늦은 조카 민하를 보며 “옷도 짧다. 세상이 험한데”라며 걱정했다.
다음날 박애리는 자신의 스타일과 똑같이 조카에게 입혔다.
그 모습을 본 팝핀현준은 민하와 함께 백화점을 찾았다.
그곳에서 민하는 29살 나이에 맞는 원피스를 입고 미모를 뽐냈다.
팝핀현준은 “민하가 너무 맘에 들어했고 잘 어울렸고. 이렇게 변신한 민하의 모습을 보면 아내도 좋아하겠죠”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와 확 바뀐 민하의 모습을 본 박애리는 “너무 예쁘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시어머니는 “이렇게 입혀야지. 네 옷을 끌어다 입히면 되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애리는 “어머니, 우리 민하 뭐 시켜야겠어요. 공부만 하기 아깝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