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2일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303(+3)명으로 대구 2명, 경산 1명으로 집계됐다.
경산 확진자는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은 A씨(30대)의 생후 4개월된 여아로, A씨와 함께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 거주자 A씨(30대) 등 가족 4명은 자가용을 이용해 경산 친척집에 방문, 30일 A씨의 어머니 B씨가 성남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A씨도 경산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로 집계된 확진자 2명은 지난달 18일 시리아에서 입국한 20대 엄마와 0세 딸로 자가격리 중 자택 방문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 코로나19 완치는 8136명이며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총 20명으로 대구 10명, 경북 10명이다.
사망은 245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지역감염 8명, 해외유입 1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 경기 3, 대구 2, 부산 1, 광주 1, 경북 1, 검역 17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