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달 31일 ‘2020년 K-Move스쿨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을 개강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5년 연속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올해 15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 6000만원(1인당 약 1060만원)을 지원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4월까지 약 8개월 간 국내에서 어학교육 및 직무교육 등 315시간의 교육을 받은 후 호주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어학연수 및 현지 적응훈련 등 380시간의 교육을 추가로 받는다.
총 695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말레이시아 글로벌 IT기업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 모두 취업하게 된다.
박승호 총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 취업시장이 급격한 과도기를 겪고 있지만 K-Move스쿨에 선발된 학생들은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미지의 해외취업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며 “위기상황을 기회로 잘 살려 전원이 포스트 코로나 해외취업의 성공적인 대표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올 상반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선정한 K-Move스쿨 147개 과정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말레이시아에 소재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취업을 목적으로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5년 동안 자체 연수과정과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과정 운영을 통해 60명의 말레이시아 해외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말레이시아 해외취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