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양심우산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영남대병원 양심우산을 대여한 고객들 모습(사진=영남대병원 제공)
[대구=일요신문] “함께 쓰는 우산입니다”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양심우산 대여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마철이 예년에 비해 길어짐에 따라 고객을 위해 추진됐다.
6일 병원에 따르면 양심우산은 갑작스러운 우천 시 우산이 필요한 고객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우산이다. 추후 대여한 장소에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현재 영남대병원 곳곳에(본관 1층 출입문, 호흡기센터 1층 출입문, 동편 주차장 등) 총 200개의 양심우산이 설치돼 있다.
김성호 병원장은 “이번 양심우산 대여 서비스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병원 이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