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3일 도청에서 KDB산업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진인식)와 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리쇼어링 및 생산성 고도화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쇼어링’은 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기업들을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보조금지원 등을 통해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정책이다.
이번 협약은 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리쇼어링과 생산성 고도화를 적극 지원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 기여를 담고 있다.
경북도와 KDB산업은행 대구경북본부 간 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리쇼어링 및 생산성 고도화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이 13일 경북도청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산업은행은 도내 리쇼어링 추진 기업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지원에서 금융지원까지 제반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인식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장부지분양대금 지원자금’과 ‘스마트공장 지원자금’ 등 장기저리 정책자금을 활용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성공적인 스마트 리쇼어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산업은행과 업무협약으로 리쇼어링 기업들의 경북지역 투자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경북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