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생생정보
인천에는 통닭을 특별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칭찬한다는 오늘의 메뉴는 바로 치즈 누룽지통닭과 마늘종 누룽지통닭이다.
기름기 쭉 빠진 촉촉한 통닭을 치즈와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이 두 배가 된다고.
김성철 주인장은 “뭔가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했는데 여자 손님들이 치즈를 좋아한다는 말에 일반적인 양보다 많이 넣어 ‘치즈에 빠진 누룽지통닭’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외진 길가에서 무작정 누룽지통닭 장사를 시작했지만 손님이 없어 연구 끝에 개발한 메뉴다.
누룽지통닭은 호밀을 볶아 만든 가루로 밑간을 한다. 이 덕분에 잡내 제거, 구수한 맛 향상 효과를 얻는다.
밑간 작업을 마친 뒤 굽기 작업은 아들이 담당한다. 센 불에서 40분, 중불에서 20분, 손님에게 나가기 직전 약불에서 10분 구워주면 기름기는 빠지고 속살은 촉촉한 누룽지 통닭이 완성된다.
한편 이날 ‘장사의 신’에서는 연매출 13억 서울 방배동의 전복코다리찜과 코다리 냉면 맛집을 찾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