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왕눈이 스티커 부착 붐 조성 및 교통사고 예방 기대
도로공사 대구지사가 18일 ‘잠 깨우는 왕눈이’ 반사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도로공사 제공)
[대구=일요신문] 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지사장 이은성)가 18일 대형 유제품 공장의 화물운송차량 75대를 대상, ‘잠 깨우는 왕눈이’ 반사 스티커를 부착했다.
‘잠 깨우는 왕눈이’는 도공에서 개발한 눈(目)모양의 반사지 스티커이다.
주간에는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약 200m 후방까지 반사시켜 추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도공측의 설명이다.
도공 관계자는 “왕눈이 스티커가 하루라도 빨리 지역사회로 확산돼 고속도로 위 모든 화물차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사는 현재 왕눈이 스티커 확대 보급 캠페인을 매주 금요일마다 관내 휴게소 1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장소까지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왕눈이 스티커의 효과에 대한 화물차 기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도공 대구지사는 다양한 캠페인을 폎쳐 화물차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왕눈이 반사지 보급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