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GB대구은행 제공
[대구=일요신문] DGB대구은행이 글로벌 금융그룹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대구은행은 18일 베트남 호치민지점의 영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상해지점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점포다.
호치민 1군 mplaza 11층에 있는 호치민지점은 지점장과 국내직원 2명, 베트남 현지직원 11명으로 이뤄졌다.
호지민지점은 개점과 함께 기업여신, 외환, 신디케이트론 등 업무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재호 호치민지점장은 “기업여신을 중심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향후 베트남 현지기업 금융지원도 적극 추진해 빠른 시일 내 현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태오 은행장은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우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에 대한 조속한 금융지원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번 호치민지점 개점으로 인도차이나 금융벨트 완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글로벌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인도차이나 금융벨트 구축에 힘쓰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라오스 DLLC(DGB Lao Leasing Co.,Ltd), 캄보디아 DGB SB(DGB Specialized Bank Plc), 미얀마 DGB MFI(DGB Microfinance Myanmar Co.,LTD), DGB대구은행 중국 상해지점 등 해외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