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경북 포항시와 시의회,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주민을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피해금액의 100% 전부를 지원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피해주민에겐 손해배상법에 준하는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시행령에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사업의 구체적인 사업근거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피해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시행령이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림해변 청소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운영
포항시는 오는 22~31일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출발지인 청림해변에서 청소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평소 접근성이 떨어져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기회가 부족했던 공단인근지역 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된다.
체험종목은 서핑, 카약, 패들보드, 요트, 워터보드 등 5개 종목으로 구성해 무료체험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 접수제로 진행한다.
체험 횟수는 1일 3회로 1회당 90분씩이며 1회당 20여 명의 소수 인원으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사항은 청림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평생학습원 시니어 과정 수강생 모집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오는 26~31일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뱃머리 평생교육관 시니어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시니어 과정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댄스, 악기, 노래강좌 등은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취미·교양, 정보화 강좌 위주로 편성했다.
신설된 강좌로는 자연을 담은 발효식초, 웰다잉, 21세기 공자이야기, 운을 개선하는 생활명리학 등이며 전체강좌는 29개 과목, 총 665명을 모집한다.
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섭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