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이 2021학년도 공립(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9일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신규 교사 채용은 공개전형으로 진행하며, 유치원 53명, 초등학교 359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4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21명 등 총 43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규모는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 퇴직 및 휴·복직 상황 등을 고려한 교원수급 계획에 따라 지난해 선발인원 434명보다 3명이 늘어났다.
응시자격은 해당 선발분야 교원자격증 소지자(2021년 2월말 이내 취득예정자 포함)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4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경북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임용 1차 시험은 11월7일 교직논술과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2차 시험은 2021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교직적성 심층면접, 교수·학습과정안작성, 수업실연, 영어면접, 영어수업실연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021년 2월2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 원안 의결
경북교육청이 제출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경북도의회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정부의 3차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액분을 반영해 기정예산 대비 1127억 원 감액한 4조 6710억 원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의 편성 기본방향은 코로나19로 인한 취소사업 감액,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시설사업비 감액, 경상경비 세출 조정을 통한 감액 등 이·불용액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코로나19 관련 학교 방역물품 구입, 정부의 보통교부금 감액 등을 고려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이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일반교실 무선망 구축비 125억 원, 원격수업을 위한 교원용 노트북 보급 90억 원, 스마트교육지원 15억 원, 온라인 고입전형시스템 구축과 화상회의시스템 구축 2억 원 등 232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 방역물품 구입비 40억 원, 방과후학교 방역활동 인건비 지원 8억 원, 기타 사립학교 인건비 재정결함보조 등으로 19억 원을 편성했다.
정부의 보통교부금 감액 등을 고려한 세출 예산 구조조정을 위해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시설사업비 540억 원, 인건비 113억 원, 예비비 68억 원, 명예퇴직수당 78억 원, 공무원연수비 41억 원, 업무추진비 11억 원 등 총 1445억 원을 감액했다.
# 임종식 경북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전국 2위
이번 리얼미터 8월 정례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 ±0.8%p(개별 광역자치단체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은 5.1% 이다.
임 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지난달 대비 1.3%p 오른 46.7%로 지난 3월 조사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2위에 올라섰다.
부정평가지수 부정평가지수는 28.8%로 낮은 순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지지도 확대지수 1위, 부정평가지수 2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교육 가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