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청소년육성재단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보고회는 청소년육성재단의 역할과 기능 확장 타당성 검토를 통해 중장기 경영 방향을 도출하고 재단의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수행사인 ㈜마인더맵 김미희 수석 컨설턴트가 재단 현황 분석, 조직 재설계, 보수체계 개편안 등을 설명했고, 발표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자문의 시간을 가졌다.
송도근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청소년육성재단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복지 중심의 역할 확장을 통해 사천시가 선도적인 복지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검토·분석 및 보완해 용역내용을 반영해 청소년육성재단의 발전방안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추가 신청
경남 사천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21일부터 29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가 신청은 2억 5220만원의 예산액으로 사업물량 150여 대 범위 내에서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차량 등으로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천시에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다만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으며, 자동차 성능검사 결과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신청 후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지원차량 선정기준은 지난 2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참여자 중 미선정차량 및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인한 과태료 처분 유예중인 차량의 경우 우선 지원되며 차량연식이 오래된 차량, 동일 연식에서는 배기량이 큰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경유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은 환경부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하며,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근거로 차종, 연식 등에 따라 3.5t 미만은 최대 300만원, 3.5t 이상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신청을 등기우편 및 이메일로 받는 점 양해 바란다”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로 미세먼지로부터 청정도시를 만드는 데 많은 시민들이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여성가족 면역력 강화 위한 건강키트 지원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에서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저소득 여성가족의 개인 방역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건강키트를 제작했다.<사진>
여성가족분과 위원들은 건강키트에 들어 갈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30포, 1개), 휴대용 손소독제, 견과류, 국내산 일회용 4중 필터 마스크 5매를 키트에 담아 정성스레 포장해 사천시 관내 저소득 여성가족 65가구에 전달했다.
건강키트 제작에 참여한 서은경 분과장은 “코로나19로 면역력 강화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유산균 및 견과류 등의 지원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여성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