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학 연계교육을 위한 협약 체결에 나선 경영회계서비스계열 교수들이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영진전문대학교 경영회계서비스계열 내년도 신입생들의 고려대학교(세종 캠퍼스) 융합경영학부 연계교육 편입학 길이 열렸다.
21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영진전문대와 고려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계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 영진 경영회계서비스계열 신입생은 2년 간 전문학사 학점 취득 후 고려대 3학년에 연계교육 진학할 수 있다.
앞서 이 계열은 홍익대(세종)와 동국대(경주), 영남대와도 연계교육 편입학 협약 체결을 한 바 있다.
김기만 경영회계서비스계열 부장은 “이번 고려대 연계교육 편입학 결정으로 학생들의 진학·진로 폭이 더 넓어졌다“고 말했다.
# 계명대 ”온택트 수업 질 높인다“…교수지원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사진=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 방식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특화된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1일 계명대에 따르면 계명대 교육혁신처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한 학기 동안의 비대면 원격수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먼저 강의 촬영과 컨설팅을 꺼리는 교수들을 위해 지난 학기 촬영된 수업영상을 전문가(스피치 전문 아나운서) 도움을 받아 재편집한 영상을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개별 피드백(Feedback)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교수 30여 명에게는 비대면 수업에서도 수업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서도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대면 원격수업 정보를 하나의 사이트로 통일해 제공, 교수 온라인 강의를 도우고 있다.
또 온라인 교수학습 환경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 전략 개발 및 각종 노하우 공유를 위한 ‘계명 교수법 연구회’ 특별세션도 기획하고 있다.
최명숙 교육혁신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강의는 비대면과 대면의 경계가 무너지는 뉴노멀의 시대 속에서 빠르게 변화될 것”이라며 “대학은 여기에 적합한 교육 방법과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보건대, 국가직 공무원 합격자 2명 배출
왼쪽부터 우윤혁·권선영씨.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가 국가직 공무원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
21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인 우윤혁(간호학과)씨와 권선영(치위생과)씨는 각각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간호직 8급과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보건직 9급에 합격했다.
두 졸업생은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 대학 공직역량강화반 1기 출신이다.
간호직 15대1, 보건직 9.48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이들은 임용 후 각각 경남도와 전남 완도군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영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보건직 공무원 양성을 돕는 공직역량강화반의 체계적인 지원 효과가 적중했다“고 평가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