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1주일 추가 연장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70대 택시기사를 통한 3차 감염이 발생해 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3명으로 대구 총확진자는 7048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확진자 3명은 모두 지난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남구 거주 70대 택시기사와 접촉한 사람들이다.
이날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남구에 사는 70대 남성 A씨는 역학조사에서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택시기사와의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모임 참석자는 모두 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모임에서는 앞서 확진된 택시기사와 이날 추가 확진된 A씨 외 5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70대 남성 B씨도 추가로 확진됐다.
나머지 4명은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날 확진된 B씨의 동거녀인 70대 여성 C씨도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방영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택시기사에서 모임참석자로 모임참석자에서 동거녀로 이어지는 3차감염 사례로 판단하는 것이다.
시는 현재 70대 택시기사의 차량 탑승자 146명에 대한 전수검사도 진행 중이다.
검사에서 현재 11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