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에너지고급인력양성센터(4IR PSRED)는 9월 18일 제주도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기술연구소 및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에너지고급인력양성센터(4IR-PSRED, 센터장 최재석 전기공학과 교수)는 지난 18일 제주도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기술연구소(소장 이영일),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 이개명)과 공동으로 ‘에너지 대전환에 대비한 안정성 향상 기술 공동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대면/비대면 혼합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 워크숍은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화상 회의 시스템(zoom)을 이용한 대변-비대면 혼합형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동 워크숍에는 경상대학교 전기공학과 최재석 교수 등 교수 5명, 제주에너지공사 황우현 대표이사, 탐라해상풍력발전(주) 우광호 대표이사, 학생 15명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에너지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안정성을 향상시킬 기술에 관한 연구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하는 장으로서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동 워크숍에서는 경상대학교 에너지 고급인력양성센터 최재석 교수와 전기정보기술연구소 이영일 소장이 센터를 소개하고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경상대학교 최재석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범진 연구교수, 윤창우 연구교수가 특강을 실시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원장 임춘택)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혁신 인재양성 사업’에서 일본 와세다대학교 환경 및 에너지연구소(WEEE)에서 파견 연구를 마치고 귀국한 경상대학교 정세민 석사과정생이 파견연구의 성과를 보고했다.
이 사업 연구책임자인 경상대학교 최재석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워크숍이 어려워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화상 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이용해 대면-비대면 혼합형 공동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 대전환에 대비해 안정성 향상 기술을 공유하는 값진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에너지고급인력양성센터는 2017년 4월부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지진·재난 재해 발생 시 전력계통의 전력설비에 미치는 충격도의 평가 및 견고한 복구절차’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기공학과·건축공학과·전자공학과·정보과학과 교수들과 함께 대학원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RCIDS, HMR 수산가공식품의 아세안 시장 수출전략 온라인 세미나
경상대학교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RCIDS)는 태국 럭키유니온푸드의 지청일 부대표를 초청해 23일 ‘동남아 수산가공식품 시장현황 및 수출전략’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RCIDS, 센터장 김진수 교수)는 태국 럭키유니온푸드의 지청일 부대표를 초청해 지난 23일 ‘동남아 수산가공식품 시장현황 및 수출전략’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상대학교 RCIDS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 개발 중인 가정간편식(HMR) 수산가공식품으로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 지역인 아세안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주관기관인 경상대학교와 참여기업 및 협동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화상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청일 부대표는 “2030년도의 아세안 시장은 전 세계 수산물 소비량의 약 70%를 자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잠재력이 큰 동남아 수산식품시장을 체계적으로 개척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시장현황 분석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며, K-방역 및 한류로 위상이 제고된 한국의 이미지를 활용한 한국형 수산가공식품의 현지화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 부대표는 “아세안 식품시장 자체의 통일된 기준규격 등이 아직 없어 수출 시 국가별 수산식품의 기준 규격과 라벨 표시방법 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성장세가 가속화한 온라인 시장과 편의점 시장에 맞는 HMR 수산가공식품의 상품화와 유기 수산물 원료와 기능성 소재 첨가 수산가공식품에 관심을 가져 동남아 시장에서 고급화 전략으로 경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상대학교 김진수 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기존 원물 및 단순 냉동품 중심의 수출여건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협동연구기관 및 마케팅 관련 위탁기관과 협력해 아세안 시장 맞춤형 고부가 HMR 수산가공식품의 신속한 상품화 추진과 e-카탈로그를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RCIDS는 해양수산부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2016년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전통수산가공식품의 개발 및 상품화’ 과제와 2020년 ‘대일 검사강화 조치 대응 수출시장 다변화 수산식품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을 맡아 협동연구기관 및 위탁기관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HMR 수산가공식품의 산업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