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나왔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포항 1명, 영덕 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유형은 모두 지역감염이다.
특히 영덕 확진자 A(60대·영덕11번)씨는 세명기독병원 입원 환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7일 포항 66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동일 병실의 환자·보호자로 분류돼 전수조사를 받았다.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을 받았으나 일주일간 자가격리를 했다.
이후 28일 영덕보건소에서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 확진자 B(80대·포항94번)씨는 28일 북구보건소에서 무증상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B씨가 포항 79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김천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 누계는 1503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명으로 지역사회 23, 해외유입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 경기 10, 부산 3, 충남 2, 경북 2, 충북 1, 검역 9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