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 개요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7월의 D(데이터)·N(네트워크)·A(인공지능)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된 서울 소재 ㈜에이다스원의 연구·개발(R&D) 지식센터를 부산에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다스원(대표 김태근)은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산의 물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의 유일한 지역 외 참여기업이다.
㈜에이다스원은 물류산업 시장진출을 위해 지난달 17일 남구 대연동에 연구·개발(R&D) 지식센터를 설립하고, 8명의 직원을 채용한 바 있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물류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영상기반 데이터 구축사업 ▲부산항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 등으로 물류산업 관련 사업 확대를 통해 매년 채용인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번 연구·개발(R&D) 지식센터 부산 유치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물류 산업 기술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개발된 혁신기술이 지역 물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산업 전반으로 확산돼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물류산업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진행 중인 분야”라며 “4차 산업혁명 혁신기업의 연구·개발(R&D) 지식센터를 부산으로 유치함에 따라 지역 물류산업의 기술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역지자체 최초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BNK부산은행과 함께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온라인에서 구인·구직신청, 화상면접, 부대행사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완전한 비대면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의 견실한 중소·중견기업 150개 이상이 채용관을 운영하며, 토종 대표기업인 BNK부산은행, 한국남부발전도 협력사와 부대행사를 통해 박람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구직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면접을 할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채용과정 맞춤형 컨설팅과 ‘잡아이 챗봇’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구직 참여자에게는 아이패드, 에어팟, 기프티콘 등 각종 추첨경품을 증정한다.
참여기업은 박람회를 통해 직원 채용 시 최대 5명까지 1명당 1백만 원의 BNK부산은행 채용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공인회계사와 공인노무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사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인사·노무·회계·금융 등 기업경영 분야와 기업이 받을 수 있는 부산시와 정부의 각종 지원시책 소개 및 신청방법 등이다. 박람회 참여기업은 무료 기업홍보영상 제작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라이브(Live) 채용설명회 ▲라이브(Live) 취업특강 ▲온라인 면접코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온라인에서 제공하며, ‘부산일포유(Job for you) 앱(App)’ 등을 통해 모르고 혜택을 받지 못했던 각종 일자리 지원정책 정보와 신청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15일과 22일에는 BNK금융그룹,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선보공업, 아난티코브 등이 참여하는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문강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과 라이브 취업특강을 통해 구직자들은 생생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채용설명회와 특강은 소통형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실시간 채팅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하는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도 이러한 노력의 결집이다. 참여자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도 찾고,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서도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12일부터 접수 시작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접수가 오는 12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정부의 위기가구 생계지원 사업 추진에 맞춰 T/F팀을 구성하고, 원활하고 신속한 지원금 지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긴급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25% 이상)하고 ▲기준중위소득이 75% 이하이면서 ▲재산이 6억 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긴급복지(생계지원) 대상자와 타 코로자19 피해지원사업 대상가구(긴급고용안장지원금·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 공무원 및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국 55만 가구 가운데 부산지역 대상 가구는 5만여 가구로 총지원금만 245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급 금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이며 기준 충족 및 타 지원제도 수급 여부를 확인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 후 11~12월 중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1회 지급된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신청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휴대전화 본인인증 후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신청의 경우,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되며,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현장 방문 신청은 불가하다.
시는 T/F팀을 구성하고, 구·군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주민센터에 전담인력을 지원한다. 시비 1억3천만 원도 투입해 운영비를 지원하며 관련 민원 상담 대응을 위한 전용 콜센터도 운영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긴급생계지원이 저소득 위기가구 안정적인 생활과 빈곤 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