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특위 활동계획안 채택
대구시의회가 오는 11일까지 시행되는 ‘추석 특별방역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에 따라 지난 임시회에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도 본회의 및 각 상임위 회의 시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서면보고 활용 및 비말 차단 투명가림막 설치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적용한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시의회가 7일, 10일 간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구광역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29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7일 오전 10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과 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
8일 오후 2시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이 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는 김태원 의원(문화복지위)이 ‘공공문화시설의 적자 문제 및 시립예술단 정상화 필요성’을 묻는다.
이어 하병문 의원(경제환경위)이 ‘수산물 도매시장 정상화 원칙’을 제안하고, 황순자 의원(건설교통위)이 ‘도시계획 변경을 통한 사전협상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을 촉구한다.
또 김성태 의원(건설교통위)이 ‘상화로 입체화사업 전기 및 정보통신 공사 분리발주’를 건의하고, 송영헌 의원(교육위)은 ‘대구시 산단대개조 사업 성공을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전경원 의원(교육위)은 ‘코로나19에 따른 고3 수험생 지원체계 마련’을 촉구한다.
9~15일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지난 임시회에서 구성된 감염병 대책·맑은 물 공급 추진·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도 이 기간 업무보고를 받고 활동계획안을 채택하는 등 활동에 들어간다.
13일에는 대구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예고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별 심사안건을 최종 처리한 후 폐회한다.
시의회는 오는 11일까지 시행되는 ‘추석 특별방역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안’에 따라 지난 임시회에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도 본회의 및 각 상임위 회의 시 참석인원 제한과 서면보고 활용, 비말차단 투명가림막 설치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적용한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