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8일 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나왔다.
이번 확진자 A(30대)씨는 7일 북구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오한과 근육통, 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다.
방역당국은 A씨가 근무한 포항교도소의 직원 및 재소자를 상대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역학 조사에서 A씨는 지난달 26일 지역의 한 호프집에서 확진자와 동시간대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0일 접촉자 검사에서 A씨는 음성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조치 없이 근무지로 출퇴근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명으로 지역사회 60명, 해외유입 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명, 경기 24명, 대전 7명, 부산 5명, 인천 5명, 경남 3명, 충북 1명, 경북 1명, 검역 3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