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의료-바이오분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2020 메디컬 끝장 마라톤 토론(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25일까지며, 의료 및 바이오 산업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창업 7년 이하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은 10월 28일 온라인을 통해 12팀 선발될 예정이며, 예선에서 선발된 12팀에게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의료-바이오 분야 전문가의 창업교육과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전문지도(멘토링)가 제공된다.
결선인 발표 평가는 오는 11월 21일 울산대 아산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6팀에게는 시상이 이뤄진다.
상금은 △최우수상(울산광역시장상) 500만 원(1팀), △우수상(울산대학교병원장상) 200만 원(2팀), △장려상(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100만 원(3팀) 등 총 1,200만 원이다.
#울산시 “건설알림이, 시민 궁금증 해소 기여”
울산시가 공공 발주공사에 대한 시민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구축해 시행 중인 ‘건설알리미’ 조회수가 지난 9월까지 507만 여건에 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설알리미는 민선7기 시장 공약 사항인 ‘반부패 비리 청렴 정책 시행’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공공 발주공사에 대한 상세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2,000만 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해 발주부서, 관련자(감독관, 시공사, 건설사업관리자 등), 공사기간, 공정률 등이 공개 대상이며, 시민 누구나 공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65개 건설공사 현장의 상세 정보가 공개되어 있으며, 진행 상황에 따라 매월 정보를 상향 조정(업그레이드)해 최근 현장상황 조회가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설알리미 시행으로 시민들의 공공 발주공사에 대한 궁금증 해소는 물론 알권리 보장 및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도 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알림이는 울산시청 누리집(분야별 정보→교통/건설→건설도로→건설알림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울산시, 9월 정기분 재산세 징수율 94.2%
울산시는 2020년 9월 정기분 재산세 30만 7,000건, 1,722억 원(징수율 94.2%)을 징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정기분 재산세는 총 34만 1,000건, 1,828억 원으로 주택(1/2)과 토지를 과세대상으로 지난 6월 1일 현재 주택과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 것이다.
지난해(2019년) 1,666억 원 징수에 비해 금액으로는 56억 원 증가했으며 징수율은 94.1%에 비해 0.1%포인트 늘었다.
구군별 징수 현황은 중구 196억 원, 남구 584억 원, 동구 130억 원, 북구 319억 원, 울주군 493억 원 등이다.
징수액 증가 요인은 개별주택가격 0.19%포인트, 개별공시지가 2.36%포인트 상승 등 공시가격 상승으로 분석된다.
징수율 증가 요인은 시내버스 내부영상광고, 재산세 콜센터 운영, 휴대폰 문자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인터넷 위택스, 가상계좌 이체, 에이아르에스(ARS)전화 및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를 이용한 모바일 납부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통한 납세편의 제공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울산상공회의소, ‘2020년 비대면 미래 일자리 컨퍼런스’ 개최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조원경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는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2020년 울산 비대면 미래 일자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울산의 산업 및 일자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된다.
이를 위해 ▲세션1,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노동방식과 노사관계의 변화 ▲세션2,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이후의 일자리와 고용상황의 변화 ▲세션3,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서 울산 주력산업의 유지와 전환방향 등의 주제로 산업 및 고용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온라인 플랫폼 계정인 ‘울산 왓취업TV’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기존 대면형식이 아닌 비대면 과정 운영을 통해 일자리창출 사업 담당자뿐만 아니라 고용정책 및 일자리창출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어 사업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 제고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울산만의 경쟁력 있는 일자리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청, ‘태화동 긴급생계지원금’ 현장 접수
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부터 센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오는 19일 시작되는 2차 긴급생계지원금 협장 접수를 위한 안내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내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사업’ 지원이 실시됨에 따라 추진됐다.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 가구 소득 25%이상 감소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75%이하이며, 재산이 6억원 이하 저소득가구다.
이날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며,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다.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2차 긴급생계지원금의 원할한 지급을 위해 센터 내 안내데스크를 따로 마련해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한 상담 및 신청을 안내함으로써 접수에 있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민병률 태화동장은 “이번 2차 긴급생계지원 지원대상이 구체적이고 필요 서류가 정확해야 하기에 신청대상자들이 혼란스러워 하지 않도록 친절한 안내를 통해 지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 ‘지역최초 관내 소상공인 대상 카드수수료 지원금’ 지급
울주군(군수 이선호)은 울산지역 최초로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1차 카드수수료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주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전년도 총매출액 1억원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작년 카드 매출액의 0.8%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군은 1차 지원금 4억 1천만원을 지급했다.
관내 소상공인 접수 현황은 총 2,728건으로 적격 여부를 확인한 1차 신청분(7.13~8.31.) 총 2,096건에 일괄 현금으로 8일 지급했다. 향후 2차 신청분(9.3.~9.30.)에는 검토를 거쳐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2021년에는 대상을 확대하여 전년도 총매출액 2억원 이하 소상공인들까지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상훈 울산대병원 교수,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회장 선출
울산대학교병원은 고상훈 정형외과 교수가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 제35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고상훈 차기 28대 회장으로서 2021년 11월부터 학회의 제반 업무를 이끌며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새롭게 선임된 고상훈 교수는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스포츠의학 분야의 진단과 치료에서 최근 가장 활발한 학술활동을 보이는 학회로 일본과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와 매년 교류하며 괄목할만한 발전과 성과를 보여주는 학회”라며 “국내외의 정형외과와 스포츠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상훈 교수는 울산대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서 스포츠의학센터 소장, 관절센터 소장, 식약처 의료기기 안전성 모니터링센터 부울경 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정형초음파학회 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현재 울산정형외과 학회장을 맡아 울산지역의 정형외과 학술모임을 주도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스포츠와 관련된 손상과 질환 및 운동선수의 도핑 등에 관련된 학술모임을 주도하는 학회다. 인체의 모든 관절에 대한 가벼운 부상에서 중한 질환까지 진단과 치료방법들을 연구하고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대한스포츠 임상의학회를 모태로 하여 1989년에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가 만들어졌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