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일요신문] 추석 기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영덕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영덕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A씨 부부와 자녀 등 4명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영덕 삼성연수원에 방문했다.
9일 A씨는 아내와 두 자녀를 연수원에 이동시킨 후 이날 서울로 귀가했다.
A씨는 11일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도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아내와 두 자녀는 이날 영덕에서 서울로 귀가 조치됐다.
검사 결과 아내와 자녀 1명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 자녀 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삼성연수원에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투숙객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