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경북 청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가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프로그램 ‘방!콕! 이지만 괜찮아’를 이달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3회기로 운영한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가족사진 맞추기, 과자집만들기, 태양열 로봇만들기 활동키트를 배부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상은 지역 청소년을 포함한 30가족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운영방식은 담당자가 비대면 방식으로 활동키트를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참가자는 프로그램 진행 과정과 완성 작품을 온라인 오픈 채팅방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청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가을철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청도군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군부대, 민간단체 등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신청자를 연결하는 것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에 설치됐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
기관 및 단체는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이 가능하며 일손돕기 참여자는 중식 및 간식, 작업 모자, 마스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력 우선지원 대상은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농가,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 참전용사, 고령, 부녀자 농가,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이다.
이승율 군수는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으로 연간 1만 명의 인력을 농가에 지원해 농촌일손 부족 해소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0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청도군은 다음달 18일까지 지역 내·외국인과 거주지를 대상으로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63조사구에 7717가구를 대상으로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인터넷 조사로 한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다.
인터넷, 전화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태블릿 PC로 면접조사도 함께 병행될 방침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