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 의료종사자와 기관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남대의료원 김태년 의료원장이 2020년 10월 14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 Medical Korea 브랜드 선포식」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관광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방역활동을 추진하며 의료 해외진출, 외국인 환자 유치, 외국 의료인 국내연수, 한국 의료 편의성 증대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활성화하고, K-의료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이 큰 단체 또는 개인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대구시에 등록된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상 후보를 추천받아 대구시장이 부문별 1인 혹은 1단체를 보건복지부에 추천하고,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김태년 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료관광 산업이 침체되지 않도록 힘쓰고 있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위기를 새로운 방식의 활로를 개척하는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남대의료원 김태년 의료원장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