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누가 뭐래도
정민아(신아리)가 김하연(정벼리)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으나 이칸희는 이미 사망한 후였다.
김하연과 함께 영안실로 내려간 정민아는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가? 남한테 있는거 없는거 다 퍼주더니 이렇게 허망하게 갈거였어?”라고 화를 냈다.
곁에 있던 김하연은 “우리 엄마한테 그러지 마세요. 사람들도 엄마한테 막 뭐라하고. 엄마 나 안 울테니까 내 걱정말고 잘 가. 나 울면 엄마 따라서 울거잖아. 울 엄마 눈물 많은데.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불러줄게”라며 애써 웃음을 참으면서 노래를 불렀다.
한편 나혜미(김보라)는 출근길 자동차가 고장나 또 최웅(강대로)의 도움을 받았다.
소원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차를 얻어타고 온 나혜미. 최웅은 “소원 지금 말해도 되죠? 어떤 소원이라도 지금 꼭 들어줘야 해요”라며 트럭에서 도시락을 꺼내 홍보를 부탁했다.
나혜미는 “이게 소원이에요?”라며 난감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