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과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은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인디 개발자와 게이머들의 글로벌 문화축제 ‘부산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 2020-Untact Live’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은 인디게임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인디게임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부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하고, 최종 선정된 16개국 140개의 인디게임을 관람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기술을 자랑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했다.
국내외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게임 및 문화 등을 주제로 진행하는 ‘BIC 콘퍼런스’, 전시참가작 개발자를 위한 ‘BTB 비즈매칭’, 관람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 등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온라인 개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 먼저 관람객은 전시작을 플레이한 후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해당 게임개발자와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BIC 콘퍼런스’의 경우에는 해당 세션의 연사가 온라인 채팅 공간에 직접 접속해 실시간으로 관람객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인스타그램 팔로우, 친구소환 챌린지, AR 필터 촬영 등의 ‘SNS 이벤트’와 자신이 재미있게 즐긴 게임에 대한 리뷰 영상을 촬영해 외부 URL 또는 유튜브 등에 올리는 ‘내가 바로 게임 리뷰어’, 행사 기간 매일 다른 내용의 이벤트를 실시하는 ‘데일리미션’ 등이 진행된다.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의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판매한다. 다만, 20일부터 진행되는 콘퍼런스의 경우 18일까지 참가 등록을 완료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오프라인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담는다. 이를 통해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분이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뉴노멀 시대를 주도해나갈 게임산업의 뿌리인 인디게임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전시’ 부분을 클릭하면 인디게임 전시관의 모습을 담은 아트워크<사진>를 확인할 수 있다.
접속 시간에 따라 낮과 밤의 모습으로 바뀌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대교, APEC 누리마루, 영화의전당, 케이블카 등 부산의 명소를 배경으로 일부 움직임이 있는 이미지 형태로 전시관의 모습을 실제와 같이 구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게임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착한일자리 만들기 발대식·장애인 온라인 채용박람회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19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 장애인 착한일자리 만들기 발대식’과 ‘2020년 부산 장애인 온라인 채용박람회’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비대면 취업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장애인 취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개최되는 발대식에는 부산시와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심상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재술)를 비롯한 44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의 장애인고용 촉진과 장애인 일자리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뜻을 모은다.
특히 부산시는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개월간 기업을 일일이 방문하며 동참을 독려해 기업의 참여를 이끌었고, 장애인 100명 고용이라는 성과도 이뤘다.
매년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던 장애인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오는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홈페이지와 모바일로 접속하면 구직희망 기업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이 이뤄지면 부산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남진옥)에서 ‘구직상담–화상면접(동행면접)-채용-사후관리’까지 장애인 개인별 맞춤 서비스가 지원된다.
아울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AI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만들기, 온라인 취업특강 등 변화된 채용환경에 대비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부산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일자리는 시정의 최우선 역점 과제”라며 “장애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자립 지원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인 만큼, 장애인 일자리 나눔 문화가 부산 전역에 확산해 일하려는 장애인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갖는 행복도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 부산음악창작소 싱글 음반제작 지원사업 추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국내 유명 프로듀서와 함께 하는 ‘2020 부산음악창작소 싱글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뮤지션을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뮤지션에게 국내 유명 대중음악 프로듀서와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무한한 음악적 재능을 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실력파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돕플라밍고,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와 백아연 ‘이럴거면 그러지말지’의 작곡가 심은지, 온앤오프·EXO·태연 등의 곡을 프로듀싱한 모노트리가 심사위원과 프로듀서를 맡는다.
부산음악창작소는 26일 오후 2시까지 접수를 끝마친 뒤, 서류 평가와 실연 평가를 거쳐 11월 10일 최종적으로 3팀의 지역 뮤지션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뮤지션은 싱글 음원 1곡의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과 음반·뮤직비디오 제작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부산지역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부산음악창작소 지정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음악창작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사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위축한 지역 음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이를 계기로 실력 있는 지역 뮤지션들이 많이 발굴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