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수목)는 학교 통학로 내 흡연을 없애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소장 박정연), 부산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유현)와 공동으로 통학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다.
이 캠페인은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이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 ‘2019 그린로드대장정’에서 실시한 통학로 설문조사를 토대로 모든 통학로를 금연구역으로 만들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펼쳐진다.
기관별 SNS(인스타그램) 계정에 통학로 금연 환경 조성 ‘N행시 캠페인’ ‘피면 뭐하니? 학교 앞 금연 Come on~!!’ 내용을 게시하고 각 기관의 서포터즈들이 개인 SNS를 통해 홍보를 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캠페인 내용에 있는 금연 주제 제시어를 선택해 ‘N행시’를 만들어 SNS(인스타그램) 캠페인 게시 글에 댓글로 등록하면 된다. 또한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참여유도를 위해 우수 참여자 20명을 선정해 방역물품으로 구성한 ‘코로나 힐링박스’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2015년부터 금연치료지원 및 흡연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금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장수목 본부장은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5~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흡연실 자체가 코로나19 확산의 주된 경로로 낙인찍히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모두 금연을 실천했으면 하고 앞으로도 우리공단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