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I서울보증 ‘미래세대 성장 자립 지원 기부금’ 그룹홈에 전달
[안동=일요신문] “SGI서울보증과의 협약으로 기업지원 정책이 하나 더 추가됐다.”
경북도는 22일 도청에서 SGI서울보증과 경북도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지사와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스타트업 혁신대상, 실라리안, 경북PRIDE기업, 경북지역스타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대상 기업 등 경북도가 선정한 유망기업에 대한 보증지원과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와 SGI서울보증 간 경북도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22일 경북도청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협약내용을 기업에 적극 홍보하고, 서울보증보험은 경북도가 선정하는 유망기업을 ‘창업기업’과 ‘인증기업’으로 구분해 기업 맞춤형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경북도 선정 창업기업(경북스타트업 혁신대상) 특별 신용 보증지원(2년간 5억원까지 추가지원), 경북도 인증기업(실라리안, 경북PRIDE기업, 경북지역스타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대상 기업) 이행보증 보험료 10% 할인 및 기업보증한도 최고 30억원까지 확대, 중소기업 신용관리서비스 무상제공 등이다.
이로써 선정돤 유망기업 276곳의 추가 보증한도가 2800억원 가량 늘어나게 돼 기업 활동이 촉진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앞으로도 금융 지원은 물론 펀드 투자, 매출채권보험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역기업의 안정성과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이철우 지사와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최미혜 그룹홈 경북협의회 지부장,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은 SGI서울보증에서 미래세대 성장과 자립지원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 경북협의회에 전달했다.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은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보호아동이 자립할 때까지 가정과 같은 소규모 환경에서 공동으로 생활하는 시설이다. 아동양육시설 입소가 어렵거나 입양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보호의 사각지대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경북도에는 현재 8개 그룹홈에 42명(정원 55)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