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집사부일체
신성록은 ‘나의 인생 그래프’를 소개하며 결혼과 딸을 낳은 것을 가장 좋았을 때라고 말했다.
전성기에 결혼을 했지만 후회한 적 없다고. 신성록은 “딸을 낳고 긍적적인 기운이 어마무시하게 올라갔다. 전투력도 올랐다. 은퇴는 60세로 계획하고 있는데 이후 세계 일주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만약에 인생 후반에 전성기가 찾아오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다.
이에 신성록은 곧바로 “은퇴 10년 미루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우는 “처음 신성록을 만났을 때 자만심이 아닌 자신감을 봤다. 열정이랑 기운이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난다. 화이팅 있게 해보고 싶다는 게 있었다. 진짜 멋었었고 부러웠다. 저런 기운이 되게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신성록은 “이야, 진짜 형 얘기를 들으니까 내 잊고 있었던 옛날 모습이 생각 나네. 잊어버리고 살았거든. 내가 누군지 모르고 살았거든. 아무것도 몰랐던 내모습이 그립네 진짜. 너무 때 탔다”며 눈물 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