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고양시.
[일요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3일 고양시 대표 캐릭터인 ‘고양고양이’가 한국콘텐츠진흥원 본관에서 진행된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300만원과 향후 1년간 맞춤형 홍보 및 라이선싱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회’는 지역·공공 캐릭터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 3회 차를 맞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간 순위를 가르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총 100개의 기관이 참가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00% 온라인 대국민 투표로만 대회를 진행, 본선에 최종 16개 팀이 진출하였으며, 최종 순위는 본선투표 100%로 결정됐다.
고양시 고양고양이 캐릭터는 제1회에서 특별상, 제2회와 제3회에서 최우수상, 우리동네캐릭터 역대수상작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최종 선정 등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3년 연속 수상과 사업비 지원의 성과를 거뒀다.
수상 캐릭터를 중심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가 서울 코엑스 일대에서 전국 캐릭터들과 함께 열릴 계획이며, 고양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축제는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소 규모로 진행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중계를 병행한다.
한편, 고양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우리동네캐릭터 역대수상작 홍보마케팅 지원사업비를 통해 ‘고양고양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배포한 바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