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울진=일요신문]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신한울제1건설소가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 여기에 직원 근무환경 개선으로 직원이 근무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 및 직원 근무환경 개선은 지난달 있었던 노사 간담회에서 나온 안건을 바탕으로 시행됐다.
26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신한울제1건설소는 한국장애인고용창출협회 소속 업체에서 생산한 8000만원 가량의 제품을 구입해 직원용 의자, 회의용 탁자, 캐비닛 등 노후 물품을 교체하기로 했다.
이종호 본부장은 “중증 장애인이 제작한 가구 구매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 이와 함께 직원 근무 환경 개선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안전한 원전 건설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사회적 기업의 안전 관련 제품 구매에 이어 이번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까지 진행해 사회적 약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울진 지역 아동센터 봉사와 중소기업 혁신제품 구매 등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