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사진=고양시.
[일요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에서 27일 내년부터 대학생 8,000여명에 대한 ‘반값 등록금’ 지원을 골자로 하는 조례안을 입법 예고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재준 고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양시는 과중한 부담을 지우고 있는 대학생 등록금을 지원하고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재차 언급했다.
무상교육이 보편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재준 시장은 사회적 자본인 교육을 개인적 이익을 위한 투자로만 볼 수 없다고 전제했다.
이어 대학교 교육은 취직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양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평생교육의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 교육받을 기회는 기본권이며, 국가는 무상교육으로 다양한 사회변화에 대응하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