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전국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장면. 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와 대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2020대구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오는 10월 31일~11월 22일 위드 코로나 맞춤형 대회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육상진흥센터에서 1일 간 실내대회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대구스타디움으로 장소를 변경, 실외대회로 열린다.
대회는 주말(토·일)을 활용, 총 6일간 (11.7, 11.14 제외) 열리며,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일자·시간대별 참가인원을 분산해 진행한다.
종목은 트랙경기 2종목, 필드경기 4종목, 로드경기 1종목(건강달리기 4km)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이 전 종목에 참가하거나, 일부 종목 참가도 가능하다.
신청은 대회 종료일까지 대구육상연맹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트랙·필드 1만원, 건강달리기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육상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어나, 다시 한번” 2020대구실패박람회 개최
2019 실패박람회. 대구시 제공
‘2020 실패박람회 in 대구’가 오는 29~31일 온라인 실시간 생방송으로 열린다.
대구시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일어나, 다시 한번’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박람회는 △100인의 시민숙의 토론 △재도전 콜센타 △개그맨 정범균, 전 야구선수 양준혁, 유튜브 채널 야나두 김민철의 실패공감 토크쇼 △유튜버 스타 핫소스가 함께하는 이불킥 공모전 △괜찮아 토닥토닥 콘서트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강정보 디아크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2020대구실패박람회’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29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권영진 시장, 장상수 시의회 의장,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대구시 홍보대사 양준혁, 성훈 등이 축하 영상메세지를 전한다.
이어 온라인 서포터즈 ‘100인의 일어나 챌린저’, 대구시립합창단과 시민들이 함께 대구 출신 가수 김광석의 노래 ‘일어나’ 합창 등의 프로그램으로 치유, 회복, 재도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31일 폐막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겪게 된 실패와 재도전과 관련한 주제 10개에 대해 100인의 시민들과 분야별 의제 당사자, 전문가, 정책관계자 등이 주제별 비대면 방식으로 3회(오픈, 브릿지, 엔딩)에 걸쳐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을 모색한 ‘시민 숙의토론’의 결과 전달식이 열린다.
이날 최종 제안된 의제는 11월 말 행안부 종합 성과공유회에서 전국에 공유해 정책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 실시간 생방송 외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중앙무대에 LED전광판을 통해서도 행사를 중계하고 거리두기형 이색 포토존 ‘실패 컷트 이발소’와 ‘다시 챌린지(응원 날개)’도 운영한다.
또 이번 행사를 중기부의 ‘재창업 활성화 컨퍼런스’와 시 청년정책과의 ‘실패자산 컨퍼스런스’와도 연계 추진한다.
참여는 네이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2020대구실패박람회’를 검색해 접속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로 바로 접속하면 된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 팔공산 구름다리 조성 현장점검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이 27일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예정지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7일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예정지에서 시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팔공산 구름다리 조성 사업은 180억원(국비 25억원, 시비 155억원)의 예산을 투입, 팔공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낙타봉 구간을 폭 2m, 길이 320m의 다리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낙타봉 전망대 확장, 주변 탐방로 정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는 진행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를 11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올해 중에 착공해 2022년 12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우 위원장은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은 지역의 명소인 팔공산을 전국적·세계적 명소로 발돋음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어렵게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성군, 호남국제관광박람회 우수 디자인상 수상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 23~25일 광주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서 비대면(언택트) 힐링관광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 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호남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전국 지자체, 한국관광공사와 유관기관에서 350개 부스를 통해 각 지역별 우수 관광정보 소개, 지역별 대표축제, 지역특산물·공예품 홍보,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달성군은 박람회에서 ‘2020 대한민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송해공원과 사문진 주막촌의 포토존을 중심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주요관광지를 중점 홍보했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산업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관광 트랜드를 반영한 달성군의 언택트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신규 공무원 122명 임용장·합격증서 수여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27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올해 신규 일반직공무원 임용예정자에 대한 ‘임용장 및 합격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임용예정자들은 앞으로 3주 간의 기본교육훈련 과정을 거쳐 공직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로서의 삶은 끝없는 인내와 헌신을 요구한다”면서 “열정과 소신을 갖고 봉사하는 자세로 나날이 발전하는 대구교육을 함께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대구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총 2657명이 응시해 122명이 최종 선발됐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