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이 의대생 국가고시 재응시 문제 해결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사진=일요신문DB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의사협회가 국가고시 문제를 우선 해결해달라고 하는데 이를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의협과 복지부간 실무회의에서 복지부는 합의에 따라 의정협의체를 제안하고 논의하려고 했으나, 의협은 전제조건으로 국가고시 재응시 문제 해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의대생 국가고시 재응시가 의정협의체의 논의 안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의정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한 의제는 정부의 4대 의료 정책과 지역의료지원책 등이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