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는 4일 김천시청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자동차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김천혁신도시에 미래 교통안전 스마트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스마트밸리는 자율주행 시험인증 복합클러스터와 첨단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경북형 교통안전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도는 경북형 MaaS(Mobility as a Service) 개발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생활에 적용, 차량 안에서 쇼핑, 외식, 사무,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콘텐츠 소비가 가능한 모빌리티 중심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자료=경북도 제공)
협약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스마트밸리 조성에 관한 기술 및 인증 프로세스 등 정보를 확산하고, 경북테크노파크는 차량 경량화 및 배터리 개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반도체 전장설계와 IoT 기술개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차량센서 및 통합제어 기술개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차량 경량화,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은 미래차 전장부품에 특화하는 등 6개 기관의 협업모델 체계를 구축한다.
이들 기관은 e-모빌리티 중심의 전기차 육성사업 수행주체로서 경북도가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자료=경북도 제공)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세계자동차 시장은 미래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지금이 미래차 부품 시장을 선점하는 골든타임이며 앞으로 연구기관의 연계협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