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지난 6일 영덕군 흥해면을 찾아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 ‘찬찬찬’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찬찬찬’이란 가득차다의 ‘찬’, 반찬 ‘찬(饌)’, 도울 ‘찬(贊)’을 합친 말로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해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배달해 주는 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이다.
(사진=경북농협 제공)
이날 행사는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와 영덕군연합회가 소외계층 나눔실천 및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회원들은 밥식혜, 김장김치 등 밑반찬을 만들고 포장해 영덕군 관내 취약농가 및 홀몸 어르신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회장 황현숙)는 농업에 종사하는 농가주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매년 농촌일손돕기, 불우이웃돕기,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 및 여성권익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춘안 본부장은“경북농협은 농가주부모임을 도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