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 모습.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주류운반 차량이 싣고 가던 박스를 떨어뜨리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50분경 동래구 수안동 연안교 입구에서 40대 A씨(남)가 몰던 1톤 주류운반차량이 운행 도중 빈 맥주병 60박스를 도로에 쏟았다.
경찰은 적재물을 완전히 고정하지 않고 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운전자에게 교통스티커를 발부키로 했다.
이 사고로 사고 지점 해당도로 2개 차로 가운데 1개차로 일시 통제됐으며 오전 11시 30분경 도로청소 완료 이후 정상 소통이 이뤄졌다.
부산에서는 지난 6일 오전 10시 15분경 연제구의 한 해수온천 앞에서 주류를 운반 중에 있던 화물차가 우측으로 운행하다 무게가 쏠려 적재된 소주 100박스가량이 도로에 쏟아진 바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