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송배호 기술보증기금 대구지역본부장,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지난 12일 대구시 동구 소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 이하 대구창경센터)와 ‘대구 의료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대구시 의료분야 예비창업기업 및 초기 창업기업의 전주기에 걸쳐 보증 및 인프라 지원, 투자유치 행사 등의 복합 지원을 통해 대구시 의료분야 창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보는 의료분야 창업기업에 맞춤형 보증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재단과 대구창경센터는 유망 의료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입주보육, 인프라 지원, 멘토링 등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의 예비창업자 지원제도는 창업준비 과정에서의 자금 조달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보증지원을 통해 창업자금 조달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실제 창업에 필요한 창업정보를 멘토링 형식으로 제공해 지금까지 약 7천여명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초기 창업기업에게도 맞춤형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초기 자금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송배호 기보 대구지역본부장은 “대구시 의료분야 창업기업 발굴 및 집중 지원을 통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 단계부터 밀착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대구시 의료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