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숲이라고 다 같은 숲이 아니다.”
경북도가 ‘2020 숲가꾸기 우수사업장’선정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선정 평가는 숲가꾸기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산림청에서 전국 지자체·지방산림청을 대상,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실행한 숲가꾸기 사업장을 사전 공모했다.
전국 13개 기관(시·도, 지방산림청)이 응모해 서류심사와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들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5곳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자체중 최고득점으로 1위에 선정됐다.
사진은 예천하늘자락공원(사진=경북도 제공)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하늘자락공원 지구(예천군 용문면)는 수자원 확보와 함께 휴양기능 증진을 연계한 숲가꾸기를 실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늘자락공원은 인근 양수발전소 상부댐, 치유의길, 전망대 등이 있어 산과 강이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숲의 기능에 걸맞은 차별화된 숲가꾸기를 통해 숲의 가치를 높이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