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4명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200명대를 돌파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역 환자는 1570명으로 청도 8명, 경산 4명, 영천 2명으로 집계됐다.
청도지역과 경산지역 환자는 모두 청도 147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청도 147번 환자는 천안 275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됐다.
이들은 같은 농산물 가공업체에서 일을 했으며 대부분 무증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청도 지역 경로당을 폐쇄하는 한편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코로나19 완치자는 1487명이며 관련 사망자는 61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3명으로 지역사회 193명, 해외유입 3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1, 인천 10, 광주 4, 대전 3, 세종 1, 경기 42, 강원 20, 충북 3, 충남 6, 전북 1, 전남 10, 경북 14, 경남 4, 제주 1, 검역 23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