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마을활동가 양성 위한 교육 진행
[경주=일요신문] 경주시는 황오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원도심 도시재생대학 및 주민·상인대학을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바탕으로 각각의 세부사업을 실행할 마을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서다.
‘원도심 도시재생대학’은 마을 활동가 양성 과정과 퍼실리테이션 과정으로 구성돼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있어 서로 간의 의견을 조율하고 실제 주민 협의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민·상인대학’은 1인 크리에이터 교육과 SNS활용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은 도시재생 대상지인 황오동 관련 콘텐츠를 발굴·제작하는 역량을 갖춘, 도시재생구역에 만들어 질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주민 SNS활용 교육은 상인들이 스스로 가게를 홍보할 실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스마트폰의 기초 활용부터 SNS 마케팅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16~25일까지이다.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 란과 황오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참가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과 팩스, 현장접수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관련 자세한 교육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황오동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성황리 마무리
- 중학교 야구팀 60개팀 2200여명 참가, 관광비수기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지난 5일부터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리그별 토너먼트로 치러졌던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13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전국단위 중학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전국 중학교 60개팀 2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9일간 총58경기의 명승부를 펼쳤다.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 2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문무리그에서는 대전 충남중학교가 광주 진흥중학교를 12대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무열리그에서는 충남 공주중학교가 서울 충암중학교를 7대6으로 누르고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별 시상에는 윤현우(충남중), 조성용(공주중)이 최우수선수상을, 우승완(충남중), 임찬혁(공주중)이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감투상 김태현(진흥중), 박건우(충암중), 타격상 윤현우(충남중), 양수호(공주중), 타점상 윤현우(충남중), 조성용(공주중), 감독상 이강돈(충남중), 오주상(공주중) 감독, 지도상 임헌양(충남중), 이수한(공주중) 부장, 공로상 오세문(충남중 교장), 최재룡(공주중 교장) 등이 수상했다.
결승전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이영석 경주시부시장, 김성호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부회장, 이동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
경주시는 대회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선수단을 포함한 모든 출입자의 발열체크와 경기가 종료될 때마다 소독요원이 덕아웃 및 경기장 주변을 소독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보다 참가팀이 축소되기는 했으나 11월 관광 비수기에 전국규모야구대회를 열어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경주시, 제68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재향군인회 회원·가족 화합 단결하는 시간 돼
경주시는 지난 13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68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경주시 재향군인회(회장 최귀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이정택 육군 제7616부대 1대대장 등 유관기관장, 보훈단체장과 안보단체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국민의례 및 향군의 다짐, 표창패 수여,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창설 68주년을 기념하고, 회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회원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단결하는 시간이 됐다.
‘재향군인의 날’은 재향군인회가 1961년 5월 8일 세계향군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을 기념해 재향군인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과 향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주낙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에 위기 상황이 있을 때마다 앞장 서 나라를 지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온 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대·최고의 안보단체로써 그 위상에 걸맞게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하고 전후 세대에 안보관과 국가관을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주시 의료급여 수급자 의료보장체계 강화 논의
- 의료급여심의위원회 개최, 건강 취약계층 지원 등 논의
경주시는 13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체계 강화를 위한 2020년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경주시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당연직 3명(경주시장·시민행정국장·보건소장)과 위촉직 2명(경주시 의사협회장·약사협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부위원장인 이석준 시민행정국장의 주재로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대한 토론과 함께 의료급여일수 연장 승인을 심의·의결하고 진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 체계 강화 및 건강 취약계층의 적정 의료급여 지원을 위한 대책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경주시 의료급여대상자는 8700여 명으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상담, 의료급여제도 안내 등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장기 입원자의 시설 연계 등을 통해 수급자의 건강증진 및 의료급여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시 이석준 시민행정국장은 “해마다 의료급여비용 증가로 재정이 악화되고 있어 의료급여 수급자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고, 동시에 다양한 욕구를 지닌 대상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주시, 동절기 대비 건설공사장 일제 점검
- 16~30일, 지역 내 주요 대형 공사장 안전 일제점검
경주시가 16~30일 동절기 대비 주요 대형 건설공사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안전수칙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 후, 필요한 경우 신속히 조치를 취하는 등 동절기 기간(11월~내년 2월) 예찰을 통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한다.
점검은 경주시 지역 내 대형 건설공사장 8곳(공공 5곳, 민간 3곳)의 경우 외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나머지 건설공사장은 각 소관부서에서 자체 점검·예찰 등을 벌인다.
점검기간 현장 위험요인을 비롯해 동절기대비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폭설·한파에 대비한 자재·장비 관리 상태 등 월동 대책을 집중 점검한다.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과 공사장 화기 취급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람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공사장 내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한 건축공사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