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경북 청도군과 도주영농조합법인은 수출업체인 엘림무역과 함께 씨없는 감인 청도반시로 가공한 반건시를 싱가포르에 수출하기 위해 17일 화양읍 신봉리에 소재한 도주영농조합법인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된 반건시는 5.5t의 물량이다.
2010년부터 도주영농조합법인에서 시작된 싱가포르 반건시 수출이 10년 동안 싱가포르 현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도주영농조합법인의 10년차 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수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청도군, 도서기증 캠페인 나서
청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청도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기증 캠페인’에 군청 전직원이 적극 동참하는데 뜻을 모았다.
직원들은 오는 20일까지 ‘청도도서관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도서 1기증 운동’을 한다.
도서 520만원 상당을 기증 목표로 한다.
이승율 군수는 “전 군민이 마음의 양식인 독서로 삶의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천면 의용소방대, 코로나19 방역 나서
청도군 금천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16일 대원 20명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방역활동’을 했다.
이날 방역 활동은 동곡시장, 동곡 공용 버스터미널 등 시가지를 중심으로 했다.
박동윤 의용소방대장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동곡 시가지의 방역을 철저히 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인학 금천면장은 “지역의 안전성을 높이고, 청정 청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