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
경북도와 나눔제약·SC INNOVATION(싱가포르)·대경경제자유구역청·영천시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이 17일 영천시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도기식 나눔제약 대표이사, 권순철 SC INNOVATION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나눔제약은 싱가포르 SC INNOVATION사로부터 112만 달러를 유치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만1147㎡에 150억원 규모의 의약품 한약재 등 약품추출을 위한 시설 건립에 투자한다. 나눔제약은 이번 투자로 기존 17명에서 57명까지 단계적으로 늘려 4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 할 계획이다.
투자지역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경제자유구역)의 마지막 남은 외투유보용지로, 이로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외투기업을 100%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한방사업 분야 이익창출 등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예정지(자료=경북도 제공)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