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방송 투데이
경북 상주에는 불을 다스려 고기의 맛을 살리는 고수가 있다.
대형 갈비의 비주얼에 한 번 놀라고 부드러움에 두 번 놀란다는 우대갈비. 그 맛의 비기는 대형 화덕에 있었다.
700도 이상의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화덕에 갈비를 한 번 구워주는 것이 비결.
직화가 아닌 열로 익혀 겉을 빠르게 익혀준 덕분에 육즙을 그대로 품고 있다.
초벌한 구이는 숯불에서 다시 한 번 구워준다. 훈연으로 숯향을 입히는데 1년에 약 20톤~22톤의 상수리나무를 사용한다.
햇볕에 잘 말린 나무는 직접 잘개 쪼개 숯으로 만드는 정성을 쏟는다.
한편 이날 ‘대박신화 어느 날’에서 독창성과 실용성 모두 갖춘 세상 하나뿐인 소품, ‘선택 한국인의 메뉴’에서는 기력회복을 찾는 음식 TOP3를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