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와 미래 신산업–3대 미래산업과 K-뉴딜’ 기조 발표
[대구=일요신문]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은 제8차 인문포럼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초청, 20일 오후 4~6시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B103호 학술회의실에서 ‘21세기 대한민국, 청년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이 대표가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와 미래 신산업–3대 미래산업과 K-뉴딜’이라는 기조 발표를 하고, 이에 대해 학생 2명의 지정 토론과 일반 방청 학생들의 자유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토론회에서는 지정 주제 이외도 수도권과 지역간 불균형 및 지방대학의 미래와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문학술원 윤재석 원장 “이번 토론회가 우리들의 삶에 대한 성찰과 소통을 통해 젊은이들이 꿈꾸는 인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문학술원이 인문학의 현실 참여적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방역 문제로 인해 100명 이내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 경북대, ‘KNU 스타트업 팜 페스티벌’ 개최
- 미래 영농창업자 대상…‘새로운 농업을 꿈꾸다’ 주제로 열려
경북대는 이 대학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최철)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후원으로 18~1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KNU 스타트업 팜 페스티벌(KNU Start Up Farm Festival)’을 열었다고 밝혔다.
5개 지방거점대학의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참여 학생 등 미래 영농창업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새로운 농업을 꿈꾸다’를 주제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을 활용한 농업 기술 체험과 전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스마트팜을 VR로 연습해보는 ‘VR 스마트팜 토마토 재배’, VR기기 컨트롤러를 조종해 직접 동식물을 그려보는 ‘페인팅 월드’, ‘동물 해부를 3D로 눈앞에서 직접 해보는 ‘Z Space 동물 해부학’ 체험 등이 진행됐다.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강연 등도 함께 열렸다.
최철 경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장은 “VR, AR, MR 등을 활용한 교육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매체 활용의 다양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미래 영농창업자들이 다양한 농산업 플랫폼을 구축·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